3개 초등학교, 11개 어린이집, 524명 운영
충남 서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시티투어)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지역 내 우수한 역사, 문화 유적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탐방은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8회 운영됐으며, 관내 3개 초등학교, 11개 어린이집에서 총 524명이 탐방에 참여했다.
탐방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개심사 △간월암 중 2~3개소를 선정해 진행됐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투어를 위해 노란색 어린이 통학버스를 제공하고, 삼길포항, 해미읍성, 간월암이 그려져 있는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이번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여행 콘텐츠를 기획해 오감만족 관광도시 서산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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