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지난 24일 농업인재 전문 양성기관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채철주 교육개발센터장, 이지훈 졸업생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분야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유입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지원을 위한 현장교육 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 농업기술 및 컨설팅 지원협력,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개발 및 정보 상호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후계농 선발인원 전국 2위로 청년농업인들의 초기 진입부터 성장, 정착까지 체계적 지원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청년농부 도시 조성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익산이 청년농업인들의 꿈을 이루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 농수산대학교 재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익산 스마트농업 현장교육을 추진했고, 익산시 청년정책 소개, 졸업생 영농정착 사례 공유, 스마트팜 현장견학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yg154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