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4개소 ‘책 읽는 금리단길’ 현판식 가져
경북 구미시는 지난 22일 도시재생지원센터·구미도서관 관계자, 사업대상 카페 대표자들이 참석, ‘책 읽는 금리단길’에 올해 추가로 참여하는 신규 카페 4개소에 대한 ‘북카페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은 새로운 구미의 명소인 금리단길에 입점한 카페를 대상으로 시, 에세이, 식물, 커피, 반려동물 등 카페마다 특색 있는 테마를 정해 관련도서(550권)와 북큐레이션(30점) 등을 제공, 카페 이용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개소와 올해 4개소가 신규로 더해져 총12개의 ‘책 읽는 금리단길 북카페’는 테마 도서와 북큐레이션을 제공함은 물론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목공 및 3D프린터, 스캔커터를 활용한 카페소품제작 등 상인역량 강화교육과 시인초청 강연, 시낭송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5월 선정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블랜딩사업과 함께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을 더욱 확장해 각산마을(금리단길)이 구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블랜딩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금리단길’은 구미시 산하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구미도서관이 협력관계를 구축,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내(금리단길)에 전국 최초로 스토리가 있는 ‘북카페 문화거리’ 등을 조성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