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청소년 대상 '술.내.잡.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술.내.잡.기'는 ‘술의 폐해를 내가 알고 건강을 잡기’라는 의미의 줄임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운영 예정이며, 청소년의 성장에 음주가 미치는 영향과 폐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술에 대한 정확한 유해성과 올바른 태도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온라인은 모바일을 활용하여 비대면 챌린지를 운영하며 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올바른 알코올 상식(ox 퀴즈), △우리 가족 절주 슬로건 만들기다.
오프라인은 대면 교육으로 관내 고등학교(대화고, 진부고) 보건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음주폐해 예방교육 △체험형 가상 음주 체험이다.
허헌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의 음주는 성인기 알코올 사용 장애, 알코올 의존 위험 증가와 같은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에게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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