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수 헤라, 2023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서 ‘청정 하동’ 홍보
다문화가수 헤라, 2023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서 ‘청정 하동’ 홍보
  • 조경환 기자
  • 승인 2023.11.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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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으로 귀농, 귀촌하시는 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많은 예산을 확보
다문화가수 헤라, 2023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서 ‘청정 하동’ 홍보[사진=HERA엔터테인먼트 제공]
다문화가수 헤라,하동군으로 귀농,노루궁뎅리 버섯 재배하는 모습[사진=HERA엔터테인먼트 제공]

다문화가수 헤라(한국명 원천)가 지난 15일 열린 올해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 축제에서 청정지역 경남 하동을 널리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헤라는 이날 "하동군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고 섬진강이 흐르는 매력적인 관광도시이다"면서 "살기 좋은 청정지역인 하동군으로 귀농, 귀촌오세요"라고 홍보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하승철 군수 또한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는 하동군으로 귀농, 귀촌하시는 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많은 예산을 확보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하동군청 박영경 미래전략담당관의 친절하고 따뜻한 교육지도로 노루궁뎅이버섯 농장 하동농부를 남들보다 빠르게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하 군수를 비롯,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최치용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미래전략담당관실 귀농계 직원들이 모두 참석해 군민들과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함께 했다.

가수 헤라는 중국에서 17살에 국립가무단으로 데뷔해 웬청쒸(元天)란 이름으로 영화 ‘첨밀밀(티엔미미)’ OST를 중국 버전으로 불러 일약 스타덤에 올라 한·중·일을 오가며 폭넓게 활동했다.

한국에 반해 지난 2000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국내에서는 가수 '헤라(HERA)'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첨밀밀’ 컬러링은 대부분 헤라의 목소리다.

다문화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담은 3집 앨범 ‘가리베가스’를 통해 국내 200만 다문화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래하고 있다.

대한민국다문화총연합 이사장,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장, 경남경찰청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헤라는 이날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과 트로트 메들리를 불러 군민들부터 인기를 받았다.

hwan36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