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도봉우체국, 한전MCS북부지사, 도봉도시가스 직원, 아파트경비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천에 대한 결의 구호를 제창했다.
구는 14일 2층 선인봉홀에서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전 구민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반장, 생활업종 종사자, 도봉우체국, 한전MCS북부지사, 도봉도시가스, 아파트경비원 등 도봉구를 지키는 다양한 직업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7개 직업군 대표의 입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선서문 낭독, 위촉장 수여, 결의구호 제창, 복지사각지대를 주제로 한 스토리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끝에서는 참석자 모두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기도 했다.
구는 민선8기 들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문형 직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인중개사협회, 우체국, 아파트, 한전MCS, 도봉도시가스, 소상공인회, 도봉주거안심종합센터 등의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현재 도봉구에는 총 1188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공무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해 주시는 지역사회의 든든하고 소중한 존재다”며, “앞으로 구민 접점 인적안정망 구축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며 구도 활동에 대한 지원과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