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4일 전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동절기를 대비해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기관별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협조 체계 등을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연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상황점검 영상회의, 관급공사 제한(노후 건설장비 사용 제한 등),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 사업장 점검 및 도로청소 등 실제 훈련과 서면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승 산업과장은 “겨울철은 난방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이 늘어나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개선점은 매뉴얼에 반영하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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