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희망 되도록 최선”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최근 삼서사과작목반을 찾아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사과 수확량은 전년 대비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봄철 저온 피해에 이어 하절기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탄저병 등 병해충이 확산됐다.
김 군수가 방문한 삼서사과작목반은 장성군‧삼서농협 협력사업으로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해 과수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도 농업이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기후변화 대응 재해예방시설 및 스마트팜 시설 조성 △고소작업차 등 생력화 장비 집중 지원 △과수시설 지붕 개량 등 현장 맞춤형 지원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했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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