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10㎡ 금속제조 사업장
경기도 김포소방서는 지난 8일 김포시 하성면 소재 한 소규모 사업장을 ‘소방안전 혁신사업장’ 1호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1, 2호 혁신사업장에 이어 화재피해저감 총력대응 100일 대책 추진과 관련해 김포에도 제1호 혁신사업장을 설치했다.
김포 제1호 혁신사업장은 연면적 210㎡의 금속제조를 하는 사업장이다.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김포소방서는 공장 내외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대형 소화기와 휴대용 비상조명등, 화재경보기, 비상구 픽토그램, 피난안내선 등을 설치해 유사시 초기 대응·대피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판식 당일에는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훈련 및 화재 시 대피요령과 예방수칙에 대한 행정 지도도 실시했다.
현판식에는 김포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을 포함한 직원 9명과 대상처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사업주는 김포 제1호 혁신사업장 설치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임종만 재난예방과장은 “연면적 400㎡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에는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방시설이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혁신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관리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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