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에서 2022년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의 선정작인 ‘내 자전거(감독 유수동)’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출신인 유수동 감독은 2013년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가 운영하는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에 참여하여 기획 아이디어와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강원문화재단의 2022년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에서 지원받아 단편 극 영화 ‘내 자전거’를 제작하고, 본 영화를 통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 입학하게 되어 현재 프로듀싱을 전공하고 있다.
감독의 첫 번째 작품인 ‘내 자전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봄 직한 자전거 도난 사고를 모티브로 주인공 도윤(김수형 분)의 내면을 깊이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원주를 배경으로 제작되어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장소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재단의 전폭적인 제작지원으로 지역 영상인을 발굴하여 영화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향후 재단이 지역 영상인의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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