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일원 고도 제한 해제(완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대응
부산시 동구와 중.서.영도.부산진구 5개구로 구성된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중구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실에서 5개 구청장, 전문가단, 실무지원단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는 원도심이 풀어야 할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 원도심의 재도약을 위해 5개 구청장과 전문가·실무지원단으로 구성, 지난 7월 20일 출범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단편적으로 추진되었던 구별 정책을 진단하고 종합하여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 추진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원도심 일원 고도지구 해제 또는 완화에 대해 한목소리로 2030 부산시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에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하였다.
협의체 초대위원장인 김진홍 동구청장은, “원도심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인구소멸이며, 인구가 줄어드는 원인은 낙후된 주거환경이다”며,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협의체가 한 목소리로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의 고도제한 해제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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