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4 대입 대비 모의면접 컨설팅’ 실시 
중구, ‘2024 대입 대비 모의면접 컨설팅’ 실시 
  • 허인 기자
  • 승인 2023.11.07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18일 양일간 중구교육지원센터서 무료로 모의 면접 컨설팅 제공
김길성 중구청장
김길성 중구청장

서울 중구가 수능 직후인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학 수시·정시 모집에 응시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4 대입대비 모의면접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 80명이며 장소는 중구교육지원센터다. 금요일은 18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3시까지 1타임 당 40분씩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진학 컨설턴트 및 전직 대학 입시 사정관이 직접 나선다. 사전 제출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1 모의 면접을 실시해 학생에게 꼭 맞는 최적의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심층 지도한다.

개인별 문제점을 바로 잡고 수험생들이 각자 지원한 대학에 맞게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면접 대비를 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예상 질문과 이에 따른 답변 유형과 방법도 알려주고 옷차림과 면접 태도 등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꿀팁’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 10월 20일과 21일에도 수능 전 수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 입시를 대비해 40명의 수험생에게 모의 면접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모의 면접 컨설팅 비용이 회당 50만 원 이상이라 망설여졌었는데 구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든든하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중구교육지원센터는 중구 교육정책의 거점시설로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교진학박람회나 대입 수시 성공전략 설명회 등 복잡하고 어려운 입시 전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시기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체 불가한’ 중구 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모의 면접 컨설팅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입시 고민이 한결 가벼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시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기에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