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산시가 위탁하는 ‘안산시 화정영어마을’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 화정영어마을’은 안산시민의 영어교육 확대를 통해 미래 글로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안산시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영어전문 평생학습 공공기관으로 안산대는 이번 수탁기관 선정심사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능력과 전문성·공공성 등이 보장되는 우수한 수탁기관으로 평가돼 선정됐다.
안산대는 안산시로부터 2012년부터 안산시 화정영어마을 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위탁 평가위원회를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민간위탁 운영실적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S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안산화정영어마을 민진영 원장(안산대 항공관광학과 교수)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많은 시민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전문성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3년을 준비하여 안산시 글로컬 경쟁력 강화와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대 산학협력단 김태욱 단장은 “안산대는 영어마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행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안산시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지난 수년간 안산시 여러 민간위탁기관을 운영해왔으며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산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대표대학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