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맞아 탄신행사, 특별기획전, 명사초청특강,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기념‧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14일에 열리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문화행사’는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 다례’를 진행한 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옆 특별무대에서 ‘탄신 106돌 기념식’이 거행된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4일 김용삼 펜앤마이크 대기자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고성국 정치평론가의 특강이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열린다.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나라사랑 콘서트’로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14일에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일원에서 전국 규모의 예술 공모전인 ‘제24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전시회가 진행된다.
18일에는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강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2층에는 박 대통령의 마지막 생일선물을 포함한 수장고 미공개 유품 27건이 공개되는 특별기획전(23.9.26~24.1.14)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1층 로비에는 박 대통령과 긴 여정을 동행한 의전차량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6돌을 맞아 님의 업적과 국가관을 되새기는 ‘교육’과 ‘배움’의 행사를 추진, 경건하고 엄숙한 의식행사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는 오는 9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토대가 된 새마을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박정희 대총령 탄신기념에 맞춰 ‘새마을운동 제창 기념비’를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앞에 세우고 제막식을 갖는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