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중해마을 문화 축제 ‘올림포스 신들의 탄생’ 개최
아산시, 지중해마을 문화 축제 ‘올림포스 신들의 탄생’ 개최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3.11.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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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콘셉트…김헌 교수 인문학 강연 등 진행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지난 4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지중해 문화 축제 ‘올림포스 신들의 탄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이색 경관과 함께 그리스 신화를 축제의 콘셉트로, 진정한 지중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3000여 명의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명화를 감상하고 해설사의 신화 이야기로 진행된 ‘거리 전시‧해설’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하프연주 및 성악 공연, 지중해 음식 체험 지정 음식점 운영, 그리스 신화를 통해 들려주는 김헌 교수의 인문학 강연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그리스 신화 퀴즈, 큐피트 활쏘기, 그리스 의복 체험, 올림포스 12신 그리기, 12신 상징물(지물)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등 풍성한 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그리스 신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중해 마을의 특색을 제대로 살려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축제”라며 “지중해 문화의 진수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아산시 고유의 특색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중해 마을이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