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는 ‘주민주도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4곳 마을의 로고 선정을 위한 마을투표를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효자1동, 퇴계동, 소양동, 후평2동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주민주도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오리엔테이션과 마을별 워크숍 등을 거쳐 각 마을의 로고와 슬로건 시안을 개발하였다. 마을별 특징, 고유한 자원, 지향하는 가치 등을 주민들이 직접 도출하고 로고 디자인까지 참여하여 개발된 마을 로고와 슬로건은 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을투표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을 브랜드는 앞으로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주민총회와 마을 축제 등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 디자인 및 홍보물 그리고 마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사용되어 마을의 결속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마을 브랜드 마을투표는 효자1동, 퇴계동, 소양동, 후평2동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지며 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현장에 방문하여 마음에 드는 디자인 시안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이교선 센터장은 “브랜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진행되고 있는 마을 브랜드 마을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선정한 마을의 브랜드가 널리 홍보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진정한 주민 자치를 한 걸음 더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