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유사한 수준의 대피훈련 실시를 통해 군민들의 화재대비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은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진행되며, 홍천군청 청사에 대규모 화재 발생으로, 승강기가 고장 나고 건물 내에 연기가 가득 차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게 된다.
화재대비 민방위훈련은 화재발생 상황→화재경보 발령→실내인원 대피→훈련해제경보 발령 순으로 진행되며, 청사 내 직원 및 군민들께서는 훈련 화재경보가 발령(사이렌 취명 약 20초)과 동시에 청사 밖 안전한 공터로 대피하면 되고, 대피 후에는 홍천소방서 협조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한다.
이주원 재난안전과장은 “홍천군청 직원 및 주민들께서는 화재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화재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훈련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은 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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