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6억여원 투입…필드 잔디 전면교체·부대시설 설치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역 인근에 있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6억여 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개선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8000㎡에 천연잔디와 인조잔디(천연잔디 5500㎡·인조잔디 2500㎡)를 조성하고, 그늘막을 포함한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파크골프장 이용은 공사가 진행되는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제한된다.
일평균 약 3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은 2021년 설치돼 노후 시설 개선과 잔디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부대 시설 설치와 파크골프장 필드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설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파크골프장이 있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리모델링 1단계 사업을 지난 8월 완료해 수국조명과 데크로드를 설치했고, 2단계 사업으로 파크골프장 잔디와 부대 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진행한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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