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8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10월의 하늘’은 2010년부터 전국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994개의 강연을 펼쳐왔다. 기획에서 준비, 강연에 이르는 전 과정이 오로지 기부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지며 올해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100개의 과학강연이 동시에 개최됐다.
영천시립도서관에서는 김성균 강사(㈜와이콘즈 이사)가 ‘동물의 왕국, 그 신비로운 생명 순환 사이클’이란 주제로, 최현철 강사(영남대학교 전자공학과 부교수)가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들’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학강연 ‘10월의 하늘’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들이 자연과 과학이 주는 경이로움을 느끼고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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