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교육 및 소방시설 점검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
경기도 김포소방서는 대곶의용소방대가 지난 27일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포 관내 취약계층에 고구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위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대원들이 많이 참여한 가운데 봄에 심고 가꾼 고구마 140박스(1박스당 5㎏)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 140박스는 사회복지관을 통해 90박스는 독거노인 등 노인 취약 대상에 전달되며 나머지 50박스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이주배경가정 등 취약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대곶의용소방대는 매달 취약계층 5가구에 2회씩 방문해 김치 및 반찬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효섭 대곶남성의용소방대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기부 전달식에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대곶여성의용소방대장은 “사회·경기가 많이 어려운 요즈음 어려운 이웃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이번 기부가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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