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체육회는 지난 28일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약 350여명의 킥복싱 동호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제9회 서구청장배 킥복싱대회를 대전광역시 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구킥복싱협회가 주관하여 개최되었다고 알렸다.
대전한빛고등학교 댄스팀 DIME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전명자 서구의회의장이 참석하였고, 홍진호 대전광역시킥복싱협회장 및 지역의 구의원·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을 대신하여 김정귀 서구체육회 부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현근씨가 서구청장 표창을, 한재욱씨가 서구의회의장 표창을, 허정일씨가 서구체육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였다.
아마추어 링 경기 킥라이트와 로우킥 종목과 프로 K-1 스페셜매치, 매트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김재범 서구킥복싱협회장은 대회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마치광장 내에서 킥복싱 동호인과 구민들이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킥복싱이라는 운동이 많이 홍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자리에 계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며 회원간 단결과 화합으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환영사로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대회가 개인의 건강과 행복지수 향상은 물론 우리 서구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와 혁신, 힘찬 서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킥복싱 클럽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서 노력하며 함께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정귀 서구체육회 부회장은 격려사로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마치광장 내의 이렇게 좋은 곳에서 구민들과 함께 대회를 즐기는 축제와 같은 모습이 아주 인상 깊다. 대회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재범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킥복싱을 통해 건강을 얻고 동호인 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멋진 경기를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