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복지 위기 80가구에 전달 예정
진주시 봉래동 소재 진주교회는 지난 25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상품권은 진주교회가 이웃사랑 나눔잔치 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위기 80가구를 선정해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송영의 진주교회 담임목사는 “다가올 추위에 저희 교회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앞장서서 도와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인엽 상봉동장은 “매년 상봉동의 소외계층을 잊지 않고 이웃돕기 성품을 지원해 주시는 진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온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상봉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교회는 1905년에 창립된 100년이 넘은 역사 깊은 교회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올해 32회째 이웃사랑 나눔잔치를 개최로 성품 기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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