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복지재단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24일 팽성복지타운에서 2023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복지포럼에는 평택시의회 유승영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정일구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승겸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최선자 시의원, 복지국 이순덕 국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사회복지분야 ESG 선포식은 평택시의 아동, 노인, 장애인, 가족, 지역, 지역자활, 청소년복지 대표들을 모시고 서로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평택시 ESG 복지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진 발제 시간에서는 김희연 경기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ESG 적용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희연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ESG가 복지에 도입되는 이유에 대해 △기후변화 및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로 취약계층 증가 및 고통 심화 △코로나 19로 사회복지기관의 활동이 축소 되면서 지속가능 실천을 위한 고민 확산 △지속가능 발전의 핵심과제인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은 사회복지영역에 이미 도입된 개념으로 사회복지기관의 역할 전환을 위한 새로운 가치체계 도입이 필요 △사회복지영역의 경우 지방정부의 ESG행정 여하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현황 분석을 토대로 ESG가 복지영역에서 구현되기 위한 과제로서 △ESG 실천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ESG 지원 대상에 사회복지시설 포함) △ESG 컨설팅 대상에 사회복지시설 포함 △ESG 행정의 사업부서 지정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ESG 행정 평가 위한 지표 추가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ESG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아이디어 공모 등 인식 확산 등을 제언했다.
[신아일보] 평택/임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