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소방서는 외국인 근로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도민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관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개국 버전(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안전교육 책자 배부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기타 기본적인 안전수칙 및 작업방법 준수 지도 ▲외국인 근로자 숙소 소방안전점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욱 의성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빠질 수 있다”며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기본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