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7일간 제13회 부안 가을愛 국화 전시회 및 농촌자원 플리마켓을 부안매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부안 국화전시는 ‘가을, 국화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테마로 국화울타리 회원 40여 명이 1년간 직접 가꾼 분재작 120점과 생활과학기술교육생의 공예 와 요리 등 성과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줌바댄스, 색소폰, 오카리나 공연과 매리엘스틱 100인의 난타 축제, 전라북도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군립농악단 정기발표회, 생활문화동아리팀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농촌자원 성과 플리마켓과 함께 추진돼 국화분재 전시뿐만 아니라 생활 도자기, 압화소품, 머신퀼트 소품, 빵, 우리쌀디저트, 음료, 수제청 등 생활개선회원들이 만든 다양한 물품과 소규모 가공업체들의 가공제품 성과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군민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국화 포토존과 복고의상 대여, 사진인화, 허브체험 등 가족단위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화 향과 함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혜란소장은 "출품작 모두 국화울타리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과 애정 어린 손길로 키워 내 그윽한 향기로 관람객에게 가을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가을 국화로 눈과 마음이 즐겁기를 바라며 회원들이 길러낸 국화 소품은 판매해 농업 소득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15시에 제13회 부안가을애 국화전시와 농촌자원 플리마켓의 화려한 개막과 함께 부안군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의 가을 향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