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래교육원,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서 '나눔의 행복' 배워
꿈나래교육원,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서 '나눔의 행복' 배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10.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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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음식과 공예품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 배우기 
꿈나래교육원,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에서 나눔의 행복 배워(사진=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에서 나눔의 행복 배워(사진=대전교육연수원)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21일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2023 과례마을 축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마을 축제에서 직접 만든 음식과 공예품으로 꿈나래 부스를 열어 마을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마을 축제를 준비하며 수업 시간에 호두 파이를 만들고, 레진아트로 그립톡과 인테리어 소품 등의 공예품들을 만들었다. 마을 탐방 활동을 하며 만들었던 마을 지도를 활용하여 손수건을 제작하였고, 직접 손뜨개질을 하여 티 매트를 만들었다. 또한 꿈나래 부스에서 활용할 현수막, 포스터 등의 홍보 물품들도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

또한, 학생들은 현수막과 포스터를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고, 분주하게 음식과 공예품들을 나누고 다른 부스에도 찾아다니며 마을 축제에 즐겁게 참여했다.

축제에 참여한 서○○ 학생은 “마을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그동안 공을 많이 들여서 기대가 되었다. 내가 직접 만든 것을 함께 나누고 감사의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경험인지 몰랐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이번 마을 축제 참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마을과 연결되는 경험을 하고 나눔의 행복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꿈나래교육원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삶에 다양하고 뜻깊은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