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플랫폼 ‘시민정책공감’이 발족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민정책공감 발대식에는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안태준 전 경기도시주택공사 사장, 남중웅 전국국공립대학 교수노동조합 위원장, 허병철 서울대 엔지니어링연구센터 사무국장, 김지현 지승세무회계 세무사, 최정민 농업회계법인 샐리의 식탁 대표 등 전문가 그룹과 시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전문가 그룹에는 김경욱 전 국토부 2차관, 박건수 한국공과대학교 총장, 최영수 전 산업부 투자정책과장, 이순모 한국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배중근 서울기술연구원 이사장, 김항기 야놀자 대외협력실장, 이성훈 세종대학교 프랜차이즈 지도교수, 이행만 전 한국산업단지 서울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전문가를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정책공감’은 안전한 광주, 스마트한 광주,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도시개발, 교통, 사회복지, 교육, 기후변화대응, 문화·예술·체육 , 청년비젼의 7개 분과를 운영한다.
분과별로 주제를 선정해 매월 1∼2회 정책토론회 및 포럼을 개최, 광주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통해 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발굴된 정책들은 정책자료집 발간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공감대를 형성해 풀뿌리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성수희 시민정책공감 대표는 “정책은 시민의 생각과 생활에서 나옵니다. 시민이 근심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으로부터, 시민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것으로부터 시민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제안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