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응급실 뺑뺑이 사고 선제적 대응…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울진군, 응급실 뺑뺑이 사고 선제적 대응…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3.10.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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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응급환자에 대한 부적정 이송, 미이송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자 18일 영상회의실에서 울진군보건소, 울진소방서, 울진군의료원 등 관계기관과 ‘울진군 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9 구급대와 병원 간 원활한 이송체계 모색 병원과 병원 간의 이송체계 구축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 현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지역 내 부적정 이송·수용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관내 응급의료자원 부족으로 현재 중증 응급환자는 관외 지역으로 이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방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