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년 10월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 챌린지, 진해정신건강축제 ‘together 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진해정신건강축제 ‘together 진해’는 진해루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날 홍보 캠페인에서는 △진해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스트레스 측정 △버스킹 공연 및 정신건강에 관련된 OX퀴즈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신건강 챌린지는 유관기관 종사자 및 정신질환 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영상으로, 센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정신건강의 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막엽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