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환경, 민원서비스, 친절도 체험평가, 민원 만족도 등 종합적 평가에서 우수
부산 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심사를 통과해 부산 최초 3회 연속 우수민원실 선정 기관이 되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민원환경을 조성한 기관을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 인증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민원실 환경, 민원서비스 수준, 친절도 체험평가, 민원만족도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민원인 관점의 체험점검, 고객만족도 조사 등 4단계로 진행됐다.
동구는 2017년 최초 지정에 이어 2020년 재인증, 올해도 재인증 선정되어 2026년까지 우수민원실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구는 방문객들이 민원실을 찾기 쉽도록 내·외부 유도사인물을 일괄 정비하고, 어르신·유아 쉼터, 큰 글씨 책자, 민원편의공간 개선, 도움벨 설치 등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민원실 환경 조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장인 등을 위한 주 1회 야간민원실 운영 △민원대기공간에 북카페, 네일서비스 코너 운영 △사회적 배려대상을 위한 전문 상담창구 운영 △휠체어, 음성증폭기 등 보조기구 확충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소통관 통역 서비스 등을 추진해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계기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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