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읍면단위활성화지원사업 10개 읍면 중 우수모임으로 선발된 내면모임(다多함께 오손도손) 18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제주도 캠프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읍면단위활성화지원사업은 지역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모임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정에 대한 유대감 형성과 소통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도 캠프의 첫째 날은 추억의 만화 스누피가든 탐방을 했으며, 둘째 날은 아쿠아플라넷 방문하여 해녀물질시연, 다이빙공연과 바다표범, 돌고래 공연 관람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마지막 날은 수목원 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얼음조각 전시와 얼음썰매 그리고 5D 스크린, 착시사진관 등을 중심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은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캠프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이번 읍면단위활성화지원사업 제주도 캠프 덕분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과 사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홍천군가족센터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음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농사일 때문에 바빠서 가족들과 여행도 못가서 미안한 점도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다문화 가족 분들과 같이 여행을 가니 더 뜻깊고 다문화 가족으로서 살아가는데 좋은 점과 힘든 점을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전했다.
홍천군가족센터(이상훈 센터장)는 “앞으로도 읍면단위 모임들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연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