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학동대-스위스 바젤대와 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스위스 바젤대학교 혁신센터 및 (학)한동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혁신센터장, 이동영 한동대학교 법인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으로는 포항시 및 바젤대 혁신센터에 협력 거점 마련 △두 지역 간 연구진, 창업 기업의 상호 교류 확대 △기술이전, 공동 연구 및 학술 행사 추진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협약을 맺은 바젤대학교는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 바젤에 위치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공립 종합대학교로 바이오기업, 이노베이션파크 등 바젤 소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이다.
시는 2차 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유수한 신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포스텍,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교와 3,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뛰어난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는 점에서 스위스 바젤과 유사점이 많다.
이강덕 시장은 “스위스의 선진 모델을 포항에 적용해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유치와 바이오 보국 실현을 달성하고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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