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의 첨단 기업과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연계해 지역 산업 발전 도모
서울 금천구는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양대학교와 상호 긴밀한 교류·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G밸리는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하고, 1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하는 곳이다.
구는 G밸리의 첨단 기업과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연계해 지역 산업경제를 선도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한양대는 ‘대학보유 우수기술 사업화’, ‘금천구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상호 연구 및 발전 방안’, ‘양 기관의 상호발전 및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금천구는 청년고용률이 63.9%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또한 25세부터 39세 청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현상에 맞춰 금천구와 한양대는 청년들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첨단기술교육 운영과 미래인재 육성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오늘 협약으로 실력 있는 기업들이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금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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