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파크골프장 3개소 재개장
구미, 파크골프장 3개소 재개장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0.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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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 재개장 시기 1개월 앞당겨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임시 휴장된 파크골프장 중 구미, 동락, 양포 등 3개 구장이 양성화 절차가 완료돼 지난 13일부터 정상운영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파크골프를 지역 랜드마크 생활체육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적극 협의해 당초 11월 중순으로 예상된 재개장 시기를 1개월 앞당겼다.

특히 정상운영하는 구장은 구미파크골프장(63홀) △동락파크골프장(36홀) △양포파크골프장(18홀) 등 3개 구장으로, 현재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의 총 규모는 기존 63홀에서 72홀이 늘어난 135홀로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게 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지적으로 지난 6월12일부터 임시 휴장돼 원상복구를 거쳐 6월19일부터 허가된 일부코스에 대해 임시 개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재개장으로 이용가능 시설부족 등으로 그동안 이용자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영미 시 체육시설관리과장은 “파크골프 활동이 힘든 여름철 기간 내 양성화 완료에 전력을 다해 재개장 시기를 1개월 앞당겼다”며 “보전관리지역에 위치해 아직 양성화되지 못한 선산, 해평, 도개 파크골프장도 방안을 찾는데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