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삼척시민의 단결·화합 및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29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 경축 행사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삼척시민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12개 읍면동 주민들과 다문화가족, 출향인사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근덕초 미소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삼척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삼척시민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또 올해 제29회 삼척시민상 대상은 지역 내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정미정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관장이 수상했다.
이어 식후행사로 삼척조비농악단의 조비농악 전통공연과 기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단체공굴리기, 에어사다리경기, 계주 등 체육경기 및 시민노래자랑이 진행됐다.
또한 이찬원, 김다현, 박상철 등 초청 가수 공연도 이어졌으며 행사장에서는 읍면동별로 향토 먹거리장터도 운영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위해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모든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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