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변 미허가 파크골프장 재개장 한다
구미시 낙동강변 미허가 파크골프장 재개장 한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0.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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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가 6개소 시설 중 구미, 동락, 양포 파크골프장 등 3개소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지적으로 폐쇄된 경북 구미 낙동강변 미허가 파크골프장 6개소 시설 중 구미, 동락, 양포 파크골프장 3개소가 조만간 재개장한다.

15일 지역구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갑)에 따르면 4일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면담과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의 유선회의를 통해 신속한 후속조치 등 적극 요청했다.

이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 허가가 조속히 이뤄져 이르면 이번 주 중에도 6개소 시설 가운데 구미, 동락, 양포 파크골프장 3개소는 시설물 설치와 재개장이 가능해졌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구미시민 다수가 찾는 파크골프장, 신속행정 이끌어낼 수 있어 뜻 깊다”며 “구미시 미허가 파크골프장이 점용허가를 얻어 이르면 이번 주 중에도 재개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시민 다수가 찾는 파크골프장이 그동안 여러 가지 행정절차로 인해 휴장돼 많은 시민들이 불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피부에 와 닿는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낙동강변에 위치한 파크골프장 총243개 홀 가운데 70%가 넘는 180개 홀이 폐쇄돼 지난 6월 원상복구 조치 이후 63개 홀에 대해서만 임시개장이 이뤄져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