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08시40분경 홍도 남방인근 해상에서 A호(50톤급, 근해연승)로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환자이송을 위해 경비함정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환자 A씨(66년생, 남)를 함정에 태워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응급조치를 하며 거제시 대포항으로 이송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A씨는 11일 아침 아침식사를 한 후 복통이 시작되었으나 호전되지 않자 구조요청 하였으며, 의식과 호흡엔 이상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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