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실경 멀티미디어쇼 2023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10년을 향한 여정’ 공연이 오는 13일 밀양강변과 영남루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수만 관객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질 이번 공연은 “역사를 빛낸 밀양 인물과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에 워터스크린과 레이저, 퍼포먼스 등 최첨단 장비와 대합창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로 재현된다.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과 1천여 명의 밀양시민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무대는 밀양에서만 볼 수 있는 ‘밀양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가을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공연을 ‘10년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 및 밀양아리랑의 대중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밀양시민이 만든 밀양강 오딧세이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실경 공연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가을 공연은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펼쳐진 “봄 공연과 차별화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밀양의 탄생을 알리는 미디어쇼로 공연을 시작, 밀양 인물의 위대한 여정과 밀양 100년을 향한 꿈”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K-문화 전성시대를 선도하는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을 본다면 절대 후회 없는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공연을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다 함께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처음 시민에게 선보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밀양시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된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241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