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1만1000명 전망…"특별교통 대책 시행 중"
추석(9월29일)에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13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백령도 항로의 코리아프라이드호(1680t) 등 13개 항로에서 여객선 17척이 운항한다. 다만 엔진 결함이 발견돼 지난 4월부터 장기간 멈춘 인천∼제주 항로의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2만7000t)’는 휴항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당일 귀성객 약 1만1000명이 여객선과 도선을 타고 인천 및 인근 섬을 오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오는 30일 1만3000명, 10월1일 1만명, 2일 6000명,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8000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여객선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며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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