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당호 생태계교란어종 서식환경 확인 및 퇴치
충남도의회, 예당호 생태계교란어종 서식환경 확인 및 퇴치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09.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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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 두 번째 현장방문
방한일 의원 “충남 어족자원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 방안 마련 힘쓸 것”
26일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연구모임 예당저수지 현장방문 장면(사진=충남도의회)
26일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연구모임 예당저수지 현장방문 장면(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은 26일 현장방문을 통해 생태계교란어종의 서식지를 확인하고 퇴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6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한 연구활동 및 퇴치작업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연구모임 회원과 더불어 충남도청과 예산군청의 관계공무원, 예당 내수면어업계 어업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배스’, ‘블루길’ 등 생태계교란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예산 예당호를 방문해 교란어종의 서식 환경을 확인하고 퇴치작업을 함께 참여했다.

생태계교란어종은 강과 하천에 정착하여 토종어류는 물론 그 알까지 잡아먹는 등 우리나라의 고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방한일 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은 도민과 함께 생태계교란어종의 서식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종사자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충남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