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내면 광원1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을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4만 제곱미터 부지에 은행나무 2천여 그루가 심어져 있으며 2010년 개방한 이후 매년 10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가을의 대표적인 명소다.
특히 올해 은행나무 잎이 전년도보다 커서 울창한 숲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광원1리 청년회 및 부녀회는 감자부침,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개최하고 내면에서 직접 재배한 무, 배추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여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은 은행나무가 잘 클 수 있도록 비료를 지원하고 임시전기 사용 신청을 하였으며, 은행나무숲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관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용우 관광과장은 “연휴기간동안 울창한 은행나무 숲에서 방문객들이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쌓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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