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형 주거생활 불편 민원 처리반 운영 제안
대전 서구의회 조규식 의원(더불어민주당 / 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20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형 주거생활 불편 민원 처리반 운영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우리 주위에 전등·콘센트·수도꼭지·화장실 수리와 노후 불량전선 교체, 무거운 짐 옮기기 등 사소한 주거생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방치하여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서구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기존의 주거복지사업은 집수리·도배·장판 교체 등의 비교적 대규모 사업 중심이었다며, 일반인에게는 사소하지만 취약 계층에게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불편 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고쳐듀오 홈즈’, 광주시 동구의 ‘효(孝)출동대’, 대구시 산하 구·군청의‘달구벌 복지기동대’, 경기도 오산시의 ‘일사천리(1472) 살핌팀’, 김제시 성덕면의 ‘희망드림 복지기동대’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 의원은 우리 서구에서도 주거복지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질적 향상을 확대하기 위해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의 주거생활 불편 민원을 해결해주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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