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광교산, 칠보산, 일월·영흥수목원서 운영
114회 프로그램 실시…8월말까지 1200여 명 참여
114회 프로그램 실시…8월말까지 1200여 명 참여
경기도 수원시는 운영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길을 걷고, 숲속에서 명상하는 등 숲에서 신체·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지난 5월부터 광교산, 칠보산, 일월·영흥수목원 등에서 11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8월 말까지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산림치유지도사 2명이 주중 오전·오후에 오감 깨우기, 숲속 명상, 산림욕, 숲길 걷기, 꽃차 나누기, 아로마 테라피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맨발로 산책하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산림치유’를 검색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림은 아름다운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햇빛과 같은 치유 인자로 구성돼 있어 신체·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이 보약과 같은 산림치유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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