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추석 연휴을 앞두고 490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최대 8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배달의민족 △배민1(한집배달, 알뜰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스토어 △전국별미 △배민상회 등에 입점한 업주다.

업주들은 기존보다 최대 8일 앞당겨 거래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가령 25일 거래된 대금은 기존대로면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4일 정산을 받게 되지만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영업일 2일 후인 27일 정산 받을 수 있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주문 입점 업주의 경우 배민셀프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민스토어, 전국별미, 배민상회 입점 업주는 각 서비스별 셀러오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길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긴 연휴 동안 입점 업주의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올 추석 연휴에도 정산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업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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