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교육과정 운영
(재)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경기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안산시의 탄소중립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제2기 탄소중립실천자 과정’ 교육을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2기 과정은 △ESG 경영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마을일자리와 쓰레기 제로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미세먼지와 도시(안산)의 숲 △안산시 생태자원 알기 △안산시 Net-zero와 탄소중립실천자의 역할 등 총 12회차에 걸쳐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이번 교육에는 안산시민, 공공기관 직원, 전문직 종사자 등 35명이 등록했으며 2주차 교육에는 박현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의 ‘탄소중립, 기후위기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도 예정돼 있다.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실천자 과정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에너지전환의 절박함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마을 기반 지역 리더 양성을 통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도시 안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강구책으로 준비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동균 ESG탄소중립교육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이 당면한 탄소중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용 탄소중립실천자 과정 1기 회장은 “탄소중립실천자는 우리 마을의 환경 리더가 되어 많은 이웃 주민들이 탄소중립실천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런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ESG탄소중립교육원 제1기 탄소중립실천자 과정은 올해 7월 운영해 29명의 탄소중립실천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