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2일 이틀간 한마당장터 운영…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지역특산물 판매
서울 구로구가 오는 21~22일까지 구청 광장에서추석맞이 ‘구로 한마당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도시와 농촌 간 직거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구민에게는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한마당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로구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은 괴산군, 단양군, 예천군, 남원시, 구례군, 영월군, 당진시를 포함한 29개 자치단체와 52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사과·배, 곶감, 각종 선물세트 등 5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한마당장터에는 주민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구로우체국과 협조해 현장 소포 서비스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 구매한 상품을 우체국 소포접수 부스에서 바로 포장·발송할 수 있다.
또한 주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내 구로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구로시장 △남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근린시장 △고척골목시장상점가)와 골목형상점가 2개소(△개봉중앙골목형상점가 △오류버들시장상점가)가 참여해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권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주민분들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며 “구에서 준비한 행사로 주민분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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