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저트(편의점+디저트)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크렘드마롱’을 앞세워 차별화 디저트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14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7퍼센트(%) 증가했다. 올해(1~8월)도 전년 동기 대비 87% 올랐다. 특히 통등심돈까스, 초코크림사과 등 차별화 소재를 활용한 샌드위치 매출이 38% 상승하며 냉장 디저트류 실적을 견인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이마트24는 차별화 소재 ‘크렘드마롱’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인 ‘크렘드마롱(Creme de Marrons)’은 140년 전통의 프랑스 밤잼 브랜드다. 리옹 지역의 야생 밤을 사용한다.
이마트24는 크렘드마롱 밤잼을 소재로 한 프리미엄 디저트 3종을 순차 판매한다.
‘크렘드마롱 생크림마롱샌드위치’는 통식빵 사이에 크렘드마롱 밤잼, 밤 다이스 토핑, 생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오는 15일 출시되는 ‘크렘드마롱 빵빵도넛 마롱크림’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산 밀가루, 우유, 계란으로 반죽한 베를리너 도넛이다. 높이 6센티미터(㎝)의 빵에 크렘드마롱 밤잼을 활용한 크림이 50그램(g) 이상 들어간다. 베를리너 도넛은 두툼한 빵과 외부 가장자리에 새겨진 화이트링이 특징인 독일 대표간식이다.
‘크렘드마롱 마롱쇼콜라’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안에 크렘드마롱 밤잼을 블렌딩한 크림을 채운 상품이다. 다음달 19일 출시된다.
김정희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최근 SNS에서 화제의 잼으로 급부상 중인 ‘크렘드마롱’을 소재로 한 디저트에 편저트를 찾는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