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맛집 백제문화단지 행사장서 만나다 “다양한 먹거리 기대”
충남 부여군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을 앞두고 지역 맛집으로 구성된 '사비골맛집'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비골맛집'은 부여군 지역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ZONE)으로 운영한다. 군에서 영업하고 있는 모범음식점 등 8개 업소에서 참여해 부여를 대표하는 연잎밥을 비롯한 해장국, 한우장터국밥, 한우육개장, 한우육회비빕밥, 약선왕갈비탕, 막국수, 잔치국수, 해물파전 등의 다양한 메뉴를 직접 조리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2023 대백제전이 열리는 주 행사장 백제문화단지 일원에 TFS구조물로 조성해 우천 시에도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커피와 음료 그리고 닭꼬치, 타코야끼, 소고기불초밥,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의 다양한 핑거푸드를 판매해 2023 대백제전의 공연, 체험, 전시 등등의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먹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부여의 로컬 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여의 먹거리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13년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개최된다.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23일부터 10월9일까지 17일간 부여군 일원(주행사장:백제문화단지, 백제옛다리, 부여읍 시가지)에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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