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평군, 상생 발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김포시–가평군, 상생 발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3.09.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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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지리적·환경적 특성 고려해 상호 교류·지원 추진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서태원 가평군수(오른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서태원 가평군수(오른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경기도 김포시는 7일 가평군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시장과 서태원 가평군수,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을 함께했다.
 
두 도시는 서로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상호 교류 및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김포시민은 가평군에서 제공하는 주요 관광지 및 시설(자라섬 캠핑장, 연인산 캠핑장 등)에 대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전 등 경제, 문화, 행정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이번 가평군을 포함해 국내 자매결연도시 3곳(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서울 동작구)과 국외 자매결연도시 2곳(중국 하택시, 미국 글렌데일시)과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더 나아가 읍·면·동 간 자매결연, 병원·대학 간 자매결연 등 교류 체계를 다각화해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