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건소, 암 생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진해보건소, 암 생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9.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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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보건소는 4일부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오는 10월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각종 치료 후유증과 재발에 대한 우려·불안 등 정서적 문제 역시 많이 발생하고 있어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에 따라 진해보건소에서는 경남지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 센터와 연계하여 암 진단 후 주요 치료(수술·항암화학요법 등)를 마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서부보건지소에서 매주 2시간씩 총 6회기의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생존자통합지지 센터 등록 △운동처방 이론 강의 △암 환자 맞춤형 근력 및 재활 운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양전문 간호사, 운동관리사 등 전문 인력의 참여로 암 환자와 가족의 건강증진과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막엽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